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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 선사 "인천∼제주 항로 운항 중단 없다"

송고시간2014-04-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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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 정박한 오하마나호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 정박한 오하마나호

(인천=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17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 청해진해운 소속 인천∼제주행 여객선 '오하마나호'가 정박해 있다. 전남 진도해역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은 오는 18일부터 오하마나호를 계속 운항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인천=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전남 진도 해역에서 침몰한 세월호(6천825t급)의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은 오는 18일부터 인천∼제주도 항로의 다른 여객선 오하마나호(6천322t급)를 계속 운항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선사의 한 관계자는 "예약한 승객이 많아 운항을 중단할 수 없다"며 "평소대로 운항하겠다"고 말했다.

선사 측은 주 6일 2척을 운항하던 인천∼제주도 항로에서 당분간 오하마나호 한 척만 운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사가 운영 중인 인천∼백령도 항로 쾌속선 데모크라시5호(396t급)는 이날 오전 서해 상에 짙게 낀 안개 탓에 운항이 통제됐다.

1999년 2월 창립한 청해진해운은 인천∼제주, 인천∼백령, 전남 여수∼거문도 등 3개 항로에 총 4척의 여객선을 운영하고 있다.

청해진해운은 2003년 3월 인천∼제주 항로에 대형 카페리 오하마나호를 도입한 뒤 지난해 3월 세월호를 추가로 투입했다.

오하마나호는 매주 월·수·금요일, 세월호는 화·목·토요일에 각각 오후 6시30분 인천항을 출항, 다음날 오전 8시 제주항에 도착한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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