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여객선침몰> 단원고 사망 14명·실종 247명

송고시간2014-04-18 09:40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그래픽> 단원고 학생 어디에 탔나(종합)
<그래픽> 단원고 학생 어디에 탔나(종합)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세월호 사고 사망자 25명 가운데 18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7일 밤 이후 추가로 확인된 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16명 중 신원이 파악된 10명 가운데 8명은 안산 단원고생으로 잠정 확인됐다.
yoon2@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안산=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사흘째인 18일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의 사망자 수가 14명으로 잠정집계됐다.

경기도교육청이 집계한 안산단원고 사고 관련 현황에 따르면 오전 6시 20분 현재 수학여행을 떠난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 가운데 11명이 숨지고 교사 14명 중 3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확인됐다.

이에 따라 단원고 실종자는 247명으로 변동됐다.

파악된 사망자 명단은 정차웅, 임경빈, 권오천, 황민우, 장준형, 안준혁, 김주아, 이다운, 김대희, 이창현, 이혜경 (이상 학생), 최혜정, 남윤철, 김○○(이상 교사)이다.

인양된 시신은 고려대 안산병원과 안산제일장례식장, 한도병원 등 안산지역 병원과 장례식장으로 나뉘어 안치됐으며, 정차웅·권오천·임경빈 군의 분향소는 유족의 요청으로 17일 고대 안산병원에 마련됐다.

극적으로 구조된 학생과 교사 78명은 고대안산병원과 한도병원 등으로 분산돼 심리치료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이뤄진 구조작업으로 시신 16구를 추가로 인양하면서 여객선 승객의 전체 사망자는 25명으로 늘었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원이 불분명한 시신에 대해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young86@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