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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동맹강화 재확인 공동문서에 명기"

송고시간2014-04-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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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P=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P=연합뉴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4일 정상회담에서 미일 동맹관계 강화를 재확인하고 이를 공동 문서에 명기할 예정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미일 양국은 중국의 군사적 부상과 북한 핵개발 등 아시아 안보환경 변화 등을 감안, 안보면의 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광범위한 지역에서 폭넓은 과제에 대해 두나라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아시아를 중시하는 `재균형' 전략에서 미일 동맹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점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두 정상이 중국의 해양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중국과 대립하고 있는 베트남, 필리핀 등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해양감시능력 강화를 미일 공동으로 지원한다는 데도 합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아세안 지원책으로는 미일 양국의 순시선 제공, 연안 경비 인재 육성, 해적선 정보 공유 체제 구축 등이 거론되고 있다.

y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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