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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 안산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송고시간2014-04-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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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닉'에 빠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패닉'에 빠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깊은 절망감에 빠진 단원고등학교가 위치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대. 이번에 수학여행에 나선 단원고 학생 중 가장 많은 109명이 고잔동에 거주하고 있다.

(안산=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안산시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집단 피해를 본 것과 관련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단원고 학생·교사들의 희생이 큰 만큼 정부가 안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경기도를 거쳐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으며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태풍,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와 화재, 붕괴, 폭발, 교통사고 등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재난 대응·복구에 필요한 예산을 국고로 지원할 수 있다.

전준호 안산시의회 의장은 "22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할 예정"이라며 "정부도 세월호 침몰 사고를 사회재난으로 규정해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b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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