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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 "무사귀환 기원" 누리꾼 온정 이어져

송고시간2014-04-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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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눈으로 밤샌 가족들
뜬눈으로 밤샌 가족들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전남 진도 해상의 여객선 침몰 사고 가족들 이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찬 바닥에 이불 하나를 덮고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있다. kan@yna.co.kr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침몰 나흘째인 19일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누리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호단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모금 사이트인 '네이버 해피빈'에서 지난 17일 시작된 모금 운동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1만6천여 명이 참가해 3천400여만원을 모았다.

또 다른 모금 사이트 '다음 희망해'에서는 하루 만에 2만여명의 누리꾼이 참여해 2천700여만원을 모았다.

'다음 희망해'에 모금을 제안한 '코코아쿠키'라는 닉네임을 쓰는 누리꾼은 "여객선 침몰 소식을 듣고 어제오늘 마음이 참 아팠다"며 "현장 구호와 생존자 치료를 위해 마음을 모아달라. 대한민국 모두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기적이 일어나리라 믿는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앞서 희망브리지는 실종자 가족이 모인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 17일 이불세트 210개, 생수 100박스, 구호세트 400개 등 6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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