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여객선침몰> 민간다이버 작업 후 귀선 중 눈 부상

송고시간2014-04-19 14:57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마치고 배를 옮겨타던 민간 다이버가 눈 부상을 당했다.

19일 범부처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께 전남 진도군 사고 해상 인근에서 해경 소형 경비정 P-51정이 해경 대형 경비함 3012함에 접안하던 도중 계류색이 절단됐다.

이 과정에서 수색 작업을 마치고 배를 옮겨타려고 경비정에 서 있던 한국 수중환경협회 소속 민간 잠수사 1명이 절단된 줄에 눈을 맞아 부상했다.

해경은 사고를 당한 잠수사가 눈이 충혈되는 정도의 가벼운 부상을 당했으며 실명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출렁이는 해상에서 배를 대기 위해 줄을 묶다가 일어난 사고로 앞으로 구조 인력의 안전을 위해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