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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 인천·부천 문화예술행사 취소·연기

송고시간2014-04-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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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천=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인천지역과 경기도 부천에서 열릴 예정인 각종 축제와 공연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인천시 산하 종합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27일 예정된 정기 무용공연 '아라의서'와 29일 열릴 민간 음악단체의 챔버홀릭을 전면 취소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과 27일의 야외 국악공연 '얼쑤'도 취소됐고 23일 한누리학교에서 있을 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연주회는 연기됐다.

종합문화예술회관 측은 이번에 취소된 공연의 입장권을 전액 환불한다고 밝혔다.

부천시도 춘덕산 복숭아꽃축제(20일), 역곡북부시장 전통시장 공연(25일), 오정·원미·소사구 원도심 예술제(25∼27일)를 취소했다.

26일 있을 전국무용제는 나중에 개최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으며, 5월 3∼6일 계획된 복사골예술제는 6월로 연기, 개최할 방침이다.

시는 다만 실내에서 차분히 진행될 부천시향의 패밀리콘서트(5월 15일)와 불멸의 콘서트(23일), 연극단체의 동화 오페라 '헨델과 그레텔'공연(29∼30일)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실종자들의 안전귀환을 염원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야외 공연을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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