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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 인터넷·모바일 행사도 취소·연기

송고시간2014-04-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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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기면서 각종 지역행사와 공연 등이 잇따라 취소된 가운데 인터넷·모바일 공간에서도 예정된 각종 행사와 이벤트들이 취소·연기됐다.

네이버는 각종 기념일을 기리고 그 의미를 공유하고자 해당 기념일에 네이버 메인 페이지 검색창 좌·우측에 표시하던 '스페셜 로고'를 당분간 게재하지 않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는 그동안 한글날에는 한글을 사용해 로고를 꾸미고, 제헌절에는 태극기 그림으로, 크리스마스에는 산타클로스 그림으로 로고를 장식하는 식으로 스페셜 로고를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모든 국경일, 법정기념일, 법정공휴일(일요일 제외), 24 절기에 맞춰 특별히 제작한 로고를 선보일 계획이었다.

네이버는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네이버 영화'에서 진행하려던 영화 '역린'의 '무비토크' 행사 생중계도 취소했다. 오는 26∼27일 '네이버 뮤직' 서비스에서 제공하려던 뷰민라 페스티벌 생중계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애초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밴드'에서 게임 서비스인 '밴드 게임'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출시 일정을 연기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지난 17일 '다음 영화' 서비스에서 영화 '인간중독' 제작발표회를 생중계할 예정이었지만, 발표회 일정이 미뤄짐에 따라 생중계 계획을 연기했다.

다음은 세월호 침몰 사고 뉴스를 모은 특별 코너를 마련하는 한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http://media.daum.net/issue/627?tab=5) 코너를 개설해 누리꾼들의 염원을 모으고 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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