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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 닷새째 수색…선체 진입 안간힘

송고시간2014-04-2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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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새벽 전남 진도군 팽목항 앞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해상이 해군이 쏘아올린 조명탄으로 밝아지고 있다. 구조대는 19일 오후 선내 진입에 성공해 유리창을 깨고 희생자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20일 새벽 전남 진도군 팽목항 앞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해상이 해군이 쏘아올린 조명탄으로 밝아지고 있다. 구조대는 19일 오후 선내 진입에 성공해 유리창을 깨고 희생자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째인 20일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된다.

전날 처음으로 선체 객실 진입에 성공해 사망자 시신 3구를 수습하는 데 성공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다시 선체 진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물 흐름이 멈춘 정조 시간에 선체 진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일 새벽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 구조대가 선내에 진입하면서 시신 3구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진도군 팽목항 여객 대합실에 설치된 가족지원 상황실이 분주한 모습이다.

20일 새벽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 구조대가 선내에 진입하면서 시신 3구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진도군 팽목항 여객 대합실에 설치된 가족지원 상황실이 분주한 모습이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해경 함정 90척과 해군 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90척 등 총 212척과 육·해·공군 및 해경, 소방 등 항공기 34대,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 구조대 556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7시 20분 현재 사고 지점의 기상 상태는 수온 11.8도, 파고는 1.1m로 비교적 잔잔하고 초속 6∼9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시정은 9㎞로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지역이 있고 파고가 2m까지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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