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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진도VTS "맹골수도 따로 관제하지 않아"

송고시간2014-04-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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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 세월호 승무원과 31분간 교신한 내용이 공개되면서 이목을 집중시킨 전남 진도 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21일 "여객선 참사 현장인 맹골수도를 따로 관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후 진도VTS의 모습.

침몰한 세월호 승무원과 31분간 교신한 내용이 공개되면서 이목을 집중시킨 전남 진도 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21일 "여객선 참사 현장인 맹골수도를 따로 관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후 진도VTS의 모습.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침몰한 세월호 승무원과 31분간 교신한 내용이 공개되면 이목을 집중시킨 전남 진도 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21일 "여객선 참사 현장인 맹골수도를 따로 관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맹골수도는 어민들이 주로 다니는 항로이고 일부 여객선 등이 이용하고 있으며 VTS는 하루 300여 척의 선박을 관제한다.

해상교통관제 적용 선박은 국제항해에 취항하는 선박이나 총톤수 300t 이상의 선박(단 내항어선은 제외), 여객선 등으로 세월호는 관제 대상이다.

진도 VTS 담당구역은 신안군 도초면을 비롯해 대흑산도, 제주 추자군도, 해남 어란진을 연결한 내측 해역이다. 진도 서망항을 기점으로 반경 63㎞, 해역 면적은 3천800㎢로 제주도 면적의 2.2배에 이른다.

VTS 센터장 등 해양경찰관 16명이 근무하며 3교대다.

지난 2007년 12월 '최악의 해상 사고'로 기록된 태안 허베이 스피리트호 해양오염 사고를 계기로 연안 해상교통관제업무가 해경으로 이관됐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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