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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점검단, 포항∼울릉 여객선 안전점검

송고시간2014-04-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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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검찰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연안부두 여객선 긴급 안전점검과 단속에 나섰다.

대구지검 포항지청과 포항해양항만청 등은 이날 포항여객선 터미널에서 포항∼울릉 정기여객선인 썬플라워호(2천394t급·920명)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단 17명은 썬플라워호에 승선해 여객·화물 관리 현황, 입·출항 실태, 안전규정 준수, 선원들의 업무 현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선박 내 화물이 제대로 결박돼 있는지, 적재기준 중량을 지켰는지, 탑승 인원을 준수했는지 등을 점검했다.

점검단은 24일 울릉도∼독도를 운항하는 소형 선박들도 같은 기준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올해 개통한 포항운하를 운항하는 유람선에 대해서도 이날 오후 검사와 수사관이 승선해 구명조끼 비치 여부와 승객 승·하선 현황,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을 살펴봤다.

포항운하에는 46인승 여객선 1대와 17인승 여객선 5대가 운항 중이다.

28일에는 울진 후포∼울릉간 여객선인 씨플라워2호(363t급·376명)에 대한 안전점검과 단속에 나선다.

포항지청 김현선 부장검사는 "점검 내용을 수합한 뒤 미비점 등을 파악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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