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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제주 출장 참변 30대 승객 고양서 발인

송고시간2014-04-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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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여객선 침몰사고 발생 9일째인 24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일반인 희생자 이모씨(37)의 장례식이 엄수됐다.

제주도 출장차 세월호에 탑승, 지난 22일 숨진 채 발견된 이모(37)씨의 장례식은 이날 오전 7시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 지인, 시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숙연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이씨의 시신을 태운 운구차는 파주 자택과 고양 부모 집에 들렀다가 화장을 위해 서울시립승화원으로 향했다.

이씨의 유해는 자택과 가까운 파주시 광탄면의 한 납골시설에 안치될 예정이다.

이씨는 3개월 전 중소업체에 입사, 제주도 출장을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한편 포천의 한 금속 제조업체에서 일하다가 출장을 가던 중 사고를 당해 지난 23일 숨진 채 발견된 이모(47)씨의 빈소는 남양주시 화도읍 원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씨의 발인은 25일 오전 7시 30분 진행될 예정으로 화장한 뒤 안치될 예정이다.

이들의 장례비용은 경기도에서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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