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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사고 피해자·유족 위한 성금 이어져

송고시간2014-04-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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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인천지역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의 피해자와 유족을 위한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1일부터 특별 모금을 진행한 결과 24일 현재 1억420만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기탁자는 인천순복음교회를 비롯한 인천지역 개인과 법인 5팀이다.

지역 주요 인사들 모임인 인화회도 오는 25일 모금회에 1천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모금회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분이 사랑을 나누고 위로를 전하는 물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서구 국제성모병원에 차려진 세월호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통해서도 시민의 성금이 모아지고 있다.

일반 시민도 조문할 수 있는 합동분향소는 유족이 원할 때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eri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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