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사고 열흘째, 단원고 학생 25명 발인(종합)
송고시간2014-04-25 16:14
(안산=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지 열흘째인 25일 이번 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25명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안산 제일장례식장에서 오전 5시부터 낮 12시까지 1~2시간 간격으로 김모 군 등 4명, 안산장례식장에서도 세르코프 빌라체슬라브 등 4명의 시신을 태운 운구차가 차례로 장례식장을 나섰다.
이 밖에도 군자장례식장(3명), 동안산병원(1명), 사랑의병원(1명), 세화병원(1명), 안산단원병원(3명), 온누리병원(1명), 한도병원(3명), 한사랑병원(3명), 시흥센트럴병원(1명) 등 모두 11곳에서 발인식이 엄수됐다.
지난 21일부터 구조대가 사고 당시 승객이 많이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3층과 4층에 진입해 수색에 나서면서 시신 다수를 수습, 안산 지역 병원과 장례식장에서는 23일 25명, 24일 14명 등 매일 10명 이상 학생들의 장례가 치러지고 있다.
26일에도 학생 24명의 장례가 예정돼 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4/04/25 16:14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