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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靑수석회의 긴급소집,세월호 후속대책 논의

송고시간2014-05-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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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굳은 표정으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안타까움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굳은 표정으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안타까움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휴일인 11일 세월호 참사 후속대책 논의를 위해 긴급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소집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11시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다"이라며 "휴일이고 대통령 일정이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소집된 것"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이 이처럼 긴급 수석회의를 소집한 것은 자신이 예고한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입장발표에 담길 내용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지난 2일 종교지도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진솔한 사과의 입장을 밝히고 구체적인 개혁 방안을 담은 대국민 입장발표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청와대 안팎에서는 이번 주에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민 대변인은 회의 안건에 대해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후속대책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전문가를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국민들로부터 수렴한 다양한 의견이 있으니 그것을 종합해서 검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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