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가족 대책위·대한변협 16일 법률지원 업무협약 체결

(안산=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와 대한변호사협회는 16일 오전 9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 2층 회의실에서 법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변협은 사고 피해자 및 가족, 가족대책위 등을 위한 법률상담과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또 향후 고소·고발, 신청, 소송 등 법률절차를 대리하고 관련 정책이나 법령 개선 등 대책을 모색한다.

협약식 후에는 변협이 추후 지원계획과 '세월호 참사 피해지원 공익법률지원단' 운영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다.

공익법률지원단은 변협이 지난달 30일부터 사고 당사자들을 무상 지원하기 위해 변호사들을 모집해 구성했다.

법률지원단은 긴급 전화번호(☎ 02-2087-7883 / 010-3828-2822)나 이메일(lawhelp@koreanbar.or.kr)로 문의사항을 접수, 24시간 이내 무상 상담해주고 있다.

협약 체결에 앞서 대한변협은 안산 화랑유원지 내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분향할 예정이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4/05/15 23: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