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소속사, 새 걸그룹 '단발머리' 내달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크레용팝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가 새 걸그룹 '단발머리'를 다음 달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단발머리는 다혜, 유정, 지나, 단비로 구성된 4인조 그룹으로 6월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보컬과 댄스 실력을 갖췄으며 눈에 띄는 외모를 겸비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멤버들은 팀명처럼 모두 단발머리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속사는 팀명에 대해 "일반적으로 여성이 긴 머리를 단발로 싹둑 자르면 심적인 변화가 있다고 여기듯이 단발머리는 '여자의 변신과 변화'를 상징한다"며 "다양한 변화를 통해 개성을 드러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발머리의 타이틀곡은 드라마 '주군의 태양', '꽃보다 남자', '맨땅에 헤딩' 등의 OST 히트곡을 작사한 유명 게임의 음악 감독으로 알려진 은종태 씨가 작업했다.

mim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4/05/21 10: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