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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노 전 대통령 기일에 헌정곡 뮤비 공개

송고시간2014-05-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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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이승환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일인 23일 헌정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소속사 드림팩토리가 21일 밝혔다.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는 이승환이 지난 3월 발표한 11집 '폴 투 플라이'(fall to fly-前) 앨범 수록곡으로 도종환 시인이 노랫말을 붙였다. 이승환은 당시 인터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하며 녹음한 곡"이라며 "도종환 시인의 의도와 달리 내가 가사를 음미해보니 그분이 떠올랐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노무현재단에서 제공한 고인의 생전 사진과 평화의나무 시민 합창단의 녹음 장면으로 구성됐다. 뮤직비디오에는 웹툰작가 강풀,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감독, 캘리그라퍼 공병각, 민준기 감독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소속사는 "이승환 씨가 평소 존경하던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이라며 "노래의 하이라이트인 합창 부분은 고심 끝에 노래의 순수한 울림을 더하고자 시민합창단의 목소리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승환은 이 노래 음원 수익금을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 '회고전+11'이란 제목으로 전국 투어를 펼치고 있으며 6월 1일 마포구 서교동 브이홀에서 '돌발 콘서트'도 개최한다.

이승환, 노 전 대통령 기일에 헌정곡 뮤비 공개 - 2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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