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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수색·구조 지원 위한 연구 TF 운영

송고시간2014-05-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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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앞 세월호 침몰 현장의 언딘 바지선에서 다이버 등이 수색작업에 앞서 대기를 하고 있다.

22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앞 세월호 침몰 현장의 언딘 바지선에서 다이버 등이 수색작업에 앞서 대기를 하고 있다.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수색·구조 지원을 위한 연구 기획팀(TF)을 운영한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4일 "세월호의 선체 약화 현상 심화, 객실 내 장애물 제거 지연 등 수색 환경이 크게 악화함에 따라 수색·구조작업에 진전이 없어 이를 극복할 방안으로 '수색·구조 지원 장비·기술 연구 TF'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F에는 조선, 해양플랜트, 선박검사, 잠수 등 민간 전문가 16명과 해양수산부, 해군, 해경, 소방방재청 관계관이 참여한다.

TF는 23일 오후 진도군청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진척이 없는 수색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선체부분을 절단해 선내 부유물을 외부로 빼내고 수색하는 방안, 잠수기 어업인·어선 활용 등 잠수시간 연장 방안, 원격수중 탐색장비(ROV)와 휴대용 초음파 소나 등 첨단장비 활용 방안, 민간 잠수사 예비 확보 등 안전도 제고 방안 등 수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나왔다.

TF는 이날 수색현장 바지선을 방문해 1차 회의에서 논의한 추진 방안을 잠수사 등 현장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해 확정, 시행할 계획이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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