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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병언 부자 검거시까지 저인망식 수색"

송고시간2014-05-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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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경찰청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사건 수사와 관련, 수배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장남 대균씨를 검거할 때까지 경찰력을 총동원해 저인망식 수색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전국을 바둑판식으로 책임 구역을 나누고서 경찰서 과장급은 대(大)구역을, 계장·팀장급은 소(小)구역을 담당하게 할 예정이다.

경찰은 한 번의 순찰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맡은 구역에서 유씨 부자가 숨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계속 확인해야 한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유씨 부자의 도피 행각과 관련해 자신의 관내에서 중요한 사안이 있었음에도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지휘관에게는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기동대 등 가동할 수 있는 경찰력을 총동원하고 필요하면 자율방범대원과 지역 주민의 협조를 받아 수색에 투입할 방침이다.

ban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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