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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현수·민병헌, 두산 최초 22경기 연속 안타(종합)

송고시간2014-06-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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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김현수(26)와 민병헌(27)이 나란히 팀 최다 연속 안타 경기 신기록을 세웠다.

김현수는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2사 후 상대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으로부터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달 5일 잠실 LG전부터 2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던 김현수는 이날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며 연속 안타 기록을 22경기로 늘렸다.

이는 두산 구단 신기록이다. 김광림(1987년), 김동주(2002년)에 이어 오재원(4월 29일∼5월 29일)도 올 시즌 21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지만 그 이상을 넘어서진 못했다.

김현수와 마찬가지로 전날까지 21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민병헌도 안타를 추가하며 22경기 연속 안타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민병헌은 첫 두 타석에서 각각 2루수 뜬공,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 안타를 쳐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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