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진도대교서 바다로 투신…해경 수색
송고시간2014-06-27 00:35
(진도=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현직 경찰관이 바다에 뛰어들어 해경 등이 수색에 나섰다.
26일 오후 9시 26분 전남 진도군 진도대교에서 진도경찰서 소속 A 경위가 바다로 투신한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해경은 투신 현장 주변 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A 경위는 투신 전 동료 경찰관들과의 카카오톡 단체방에 술병 사진을 올리고, "죽고 싶다"는 말을 남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줄곧 근무한 A 경위는 최근 승진 심사에서 탈락해 고민해 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4/06/27 00:35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