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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오염수 지하주입방안 타당성 검토"

송고시간2014-07-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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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저장탱크(AP.연합뉴스.자료사진)

공사중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저장탱크(AP.연합뉴스.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오염수 정화장치를 거친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수를 깊은 지하에 주입(注入)해 처리하는 방안에 대해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

정부의 실무그룹은 최근 회의에서 오염수를 정화장치인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해도 사라지지 않는 트리튬에 대한 대책으로 이 같은 방안에 대해 검토했다. 다음 회의부터는 대량의 액체를 지하에 주입할 경우 환경에 미칠 영향과 비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실무그룹은 향후 여러 오염수 대책 중 선택지의 하나로서 지하 주입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는 전했다.

이 방안과 함께 젤리 형태로 만들어 지하에 매설하는 방안과 해양 방출 방안 등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고 교도는 전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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