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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횡령한 전 아파트 입주자대표 2명 입건

송고시간2014-07-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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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 성서경찰서는 17일 아파트 관리비 사용내역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돈을 빼돌린 혐의(횡령)로 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배모(66)씨와 부회장 박모(62)씨를 불구속입건했다.

달서구 한 아파트의 입주자 대표였던 이들은 2009년 8월~작년 2월 시설하자보수 경비 등을 부풀려 실제 사용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빼돌리는 수법 등으로 총 15차례에 걸쳐 관리비 7천9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동 대표들이 아파트관리비 사용내역을 감사하다가 횡령 사실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며 "횡령금 상당부분을 환수했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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