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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청 "추락 소방헬기 노후·교체대상 아냐"

송고시간2014-07-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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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소방 관계자
브리핑하는 소방 관계자

브리핑하는 소방 관계자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장덕동 수완지구 아파트 단지 바로 옆 인도에 소방헬기가 추락했다. 사진은 사고상황을 브리핑하는 소방관계자의 모습.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광주 도심에서 17일 오전 추락해 5명의 사망자를 낸 소방헬기는 노후 기종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1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추락한 AS365N3 소방헬기는 지난 2001년 도입한 것으로 교체 대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사고 헬기는 프랑스 유로콥터 제품으로 강원119본부 소속이다.

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소방헬기의 사용연한은 20년"이라며 "추락한 헬기는 13년 밖에 지나지 않아 노후 헬기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3분께 세월호 사고 수습 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헬기가 광주 광산구 장덕동 부영아파트 옆 인도에 추락했으며, 조종사 1명과 탑승한 소방대원 4명 전원이 숨지고 추락 현장 부근에 있던 여고생 1명이 다쳤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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