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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제1야당, 정당이길 포기…나경원 당선"

송고시간2014-07-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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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7·30 서울 동작을(乙) 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 정의당 노회찬 후보로 야권 후보단일화가 성사된 것에 대해 "정당이기를 포기한 것"이라면서 "결과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7·30 서울 동작을(乙) 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 정의당 노회찬 후보로 야권 후보단일화가 성사된 것에 대해 "정당이기를 포기한 것"이라면서 "결과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나주=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7·30 서울 동작을(乙) 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 정의당 노회찬 후보로 야권 후보단일화가 성사된 것에 대해 "정당이기를 포기한 것"이라면서 "결과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전남 나주에서 새누리당 김종우(나주·화순)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 앞서 기자들에게 "정당은 선거를 위해 존재하는데 그것도 제1야당에서 후보를 냈다가 당선 가능성이 없다고 후보를 사퇴시키는 것은 정당이기를 포기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처음부터 단일후보를 내거나 합당을 하거나 해야지 안될 것 같으니까 물밑 거래를 한 것으로 잘못된 일"이라면서 "패색을 스스로 인정했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실망한 (야권 지지) 유권자들은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새정치연합을 지지하는 유권자를 생각해서 포기를 하지 않았어야 하는데 잘못된 결정"이라면서 "우리 당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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