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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농구 열기…뉴질랜드와 평가전 6천석 '매진'

송고시간2014-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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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뉴질랜드와의 남자 농구 대표팀 평가전에 만원 관중이 들어차 농구 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29일 뉴질랜드전이 열린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는 경기 시작 시간 1시간 전부터 관중석의 절반 가까이가 들어찼다.

경기가 시작된 오후 2시 무렵에는 1층은 빈 자리 없이 꽉 들어찼고 2층만 드문 드문 빈 좌석이 보일 뿐이었다.

이날 경기 진행을 맡은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경기 시작 전 예매분과 현장 판매분 티켓 총 6천장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직장인 팬들이 경기장을 찾기 힘든 평일 오후에 열렸는데도 평가전이 흥행에 성공하자 농구 관계자들은 감격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2006년 르브론 제임스가 내한했던 미국과의 경기 이후 대표팀 평가전에 이렇게 많은 관중이 몰린 것은 처음인 것 같다"고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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