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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국민 뜻 무겁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송고시간2014-07-3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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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표정의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굳은 표정의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7ㆍ30 재보궐선거일인 30일 오후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실에서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 조경태 의원, 표철수 최고위원 등이 자리를 떠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30일 치러진 7·30 재·보궐선거에서 총 15곳 지역구 중 11곳에서 패한 선거 결과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의 뜻을 무겁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저희가 여러 가지 부족함을 보여 정부·여당을 견제하고자 하는 국민의 뜻을 받아 안지 못해 죄송하다"며 "낮은 투표율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그러나 이번 재·보선 결과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잘못에 면죄부를 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분명하게 혁신하고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데 국민이 질책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국민의 뜻을 깊이 새겨 승패를 떠나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세월호 특별법을 꼭 제정하겠다"며 "선거 결과를 밑거름 삼아 정부·여당을 확실히 견제하고 국민 편에 서도록 심기일전하겠다"고 덧붙였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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