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2분기 영업익 44.9% 증가(종합)
송고시간2014-08-12 15:22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김승욱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분기 영업이익이 1천7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9% 늘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1천768억원으로 14.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286억원으로 30.0%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화장품 계열사의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견고한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화장품 계열사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이 9천667억원으로 21% 늘었고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1천511억원으로 집계됐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사업에서 22.9% 성장한 6천74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해외화장품 사업은 28% 성장한 1천904억원, 매스 사업과 설록 사업에서는 0.4% 증가한 1천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브랜드숍 중 이니스프리는 매출 1천158억원(38%)에 영업이익 199억원(63%)으로 고성장했으나, 에뛰드는 매출 755억원(-12%)에 12억원의 영업 적자를 봤다.
이밖에 태평양제약, 퍼시픽글라스 등 비화장품 계열사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4% 감소한 7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1억원 적자를 냈다.
kaka@yna.co.kr,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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