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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검장 직무대리 박정식 부산고검 차장

송고시간2014-08-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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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법무부는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전 검사장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제주지검장 직무대리에 박정식(53·사법연수원 20기) 부산고검 차장검사를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검사장은 25일부터 직무를 대리한다. 그는 대구 출신으로 대검 중수2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등 특별수사 분야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 전 지검장은 제주시내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적발되자 사표를 냈다. 법무부는 지난 18일 사표를 수리하고 면직 처분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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