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창원 사고버스 시신 4구 추가 수습…1명 실종

송고시간2014-08-27 11:34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실종자 수색나선 경비정
실종자 수색나선 경비정

(창원=연합뉴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서 시내버스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운전기사와 승객이 실종된 것과 관련, 26일 해경 경비정이 바다를 수색하고 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여수항공대 소속 항공기 촬영. (창원해경 제공)

(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경남 창원 시내버스 사고 실종자를 수색중인 경찰과 해경, 해군, 소방대 등 합동대책반은 27일 시신 4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합동대책반은 이날 오전 10시 23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등대에서 송도방면 500m 해상에서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찾았다.

오전 9시 57분께는 사고 현장에서 4㎞가량 떨어진 송도섬 앞바다에서 60대 여성으로 보이는 시신 1구를 인양했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또 오전 8시께 송도섬에서 500m 떨어진 해상에서 박모(4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바다에서 실종자 수색
바다에서 실종자 수색

(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26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앞바다에서 119구조대가 지난 25일 창원시 마산 진동면 덕곡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시내버스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앞서 오전 6시 55분께 진동 광암 방파제에서 20m 떨어진 해상에서 사고 버스 운전사 정모(5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합동대책반은 지난 26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모두 시신 5구를 수습했다.

사고 당일에는 안모(19·대학 1년)양이 버스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사고 버스에 탄 운전사와 승객 등 7명 가운데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상태다.

사고 버스는 지난 25일 오후 2시 50분께 진동면 덕곡천 일대를 운행하던 중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다가 교각에 걸렸다.

ymkim@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