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 5년 연속 IFA 참가…로봇청소기 등 출품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종합가전 강소기업 모뉴엘(대표 박홍석 www.moneual.co.kr)이 다음 달 5∼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 출사표를 던졌다.

모뉴엘은 메세 베를린(베를린 박람회장)에 단독 부스(204㎡)를 개설해 5년 연속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뉴엘은 차별화된 기술력, 감각적 디자인, 창의적 혁신성을 테마로 로봇청소기,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침구청소기, 안마의자 등 10여종의 가전제품을 전시한다.

카메라 모듈과 물 공급 시스템이 동시에 장착된 로봇청소기와 침구청소기가 IFA에서 처음 공개하는 '비장의 무기'다.

본체 상단 카메라와 비전 매핑 시스템으로 청소효율을 높인 제품이다.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로보 스핀(Robo Spin)'도 전시된다.

모뉴엘 관계자는 "6월 독일 본에서 열린 플러스 엑스 어워드에서 로봇청소기 업체로는 유일하게 최고 제품상을 받을 만큼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모뉴엘은 2012년 베를린 현지 법인을 설립해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모뉴엘은 2007년 CES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주목할 회사로 지목해 지명도를 높이기도 했다.

oakchu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4/08/28 10: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