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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조사 관련 유엔대변인 발언 보도

송고시간2014-08-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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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검찰 들어가는 일본 산케이 지국장

지난 18일 검찰 들어가는 일본 산케이 지국장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한국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발된 산케이(産經)신문 서울지국장을 불러 조사한 것과 관련해 산케이신문은 29일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의 발언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자릭 대변인은 2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특정 건에 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양해를 구하고서 "유엔은 항상 보편적 인권을 옹호하기 위해 '보도의 자유'나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쪽에 서 있다"고 언급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전날 회견에서는 "내용을 먼저 살펴보고 싶다"며 구체적인 의견을 표명하지 않았다.

앞서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8)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은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나고 있었나?'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올린 기사에서 세월호 침몰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산케이신문은 한국의 한 신문 칼럼을 일부 인용하고서 증권가 소식통에게 들은 내용이라며 "박 대통령과 남성의 관계에 관한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보도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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