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 남자복식 4강 진출
송고시간2014-08-30 08:24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 2014 세계개인선수권대회 4강에 안착했다.
이용대-유연성은 30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리성무-짜이자신(대만·세계랭킹 5위)을 2-0(21-16 21-13)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는 이용대-유연성은 세계랭킹 4위인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과 결승진출을 다툰다.
이용대-유연성은 국가대표 남자복식 파트너로 처음 호흡을 맞춘 지난해 10월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당시 4강에서 보에-모겐센과 맞붙어 승리한 바 있다.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세계랭킹 6위)도 앙가 프라타마-라이언 아궁 사푸트라(인도네시아)를 2-0(21-14 21-13)으로 물리치고 남자복식 4강에 합류했다.
신백철(김천시청)-고성현(국군체육부대)은 훈틴호우-탄위키옹(말레이시아)을 2-0(21-18 21-13)으로 누르고 준결승에서 김사랑-김기정과 맞붙게 됐다.
한국 선수 간 대결이 펼쳐진 여자복식에서는 이소희(대교)-신승찬(삼성전기)이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을 2-1(21-11 16-21 21-10)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남녀단식의 간판인 손완호(국군체육부대), 여자단식의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8강에서 탈락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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