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공포·스릴러 영화 보러 오세요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롯데시네마는 오는 12~17일 제3세계의 독특한 공포 스릴러 영화를 상영하는 기획전 '제3세계 익스트림 무비 열전'을 개최한다.

스페인, 콜롬비아, 태국 등 흔히 볼 수 없는 국가들에서 만들어진 이색적인 공포·스릴러 영화 5편을 상영한다.

'언포기븐'은 스페인의 아카데미상에 해당하는 고야상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형사가 목격자를 찾아 나서면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뤘다.

아파트 7층에서 갑자기 사라진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쎄븐 플로어'와 콜롬비아산 스릴러 '히든 페이스'도 만나볼 수 있다.

'디아이' '셔터' 등의 제작진이 뭉쳐 만든 태국산 공포영화 '포비아' '포비아 2'도 눈길을 끄는 영화다.

이들 영화는 서울 노원점과 대전, 부산 등 전국 20개 롯데시네마 지점에서 상영된다.

buff27@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4/09/02 08: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