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알 파치노 "우울증은 무서운 병…나도 싸우고 있다"

송고시간2014-09-02 09:59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지난달 생을 마감한 로빈 윌리엄스가 생전 우울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의 명배우 알 파치노(74)도 우울증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에 따르면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파치노는 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우울증일 수 있지만 실제로 그런지는 알지 못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우울증에 빠지는데, 이는 매우 슬픈 일"이라며 "우울증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매우 끔찍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우울증과 비슷한 증상을 앓아왔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그로 말미암아 아직 해를 입지 않았으며 이는 행운"이라고 덧붙였다.

파치노는 '대부' 시리즈에서 그가 맡았던 역할인 마이클 코를레오네에 대해서도 "'대부 2'의 코를레오네도 우울증에 시달렸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치노는 그가 출연한 '맹글혼'과 '더 험블링'이 영화제에 초청받아 베니스를 찾았다.

알 파치노 "우울증은 무서운 병…나도 싸우고 있다" - 2

buff27@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