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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추석연휴 특별 형사활동…5대 범죄 19%↓

송고시간2014-09-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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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올해 추석연휴간 살인, 강도, 성범죄, 절도, 폭력 등 5대 주요범죄가 전년 추석연휴에 비해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방경찰청 형사과는 6일부터 10일까지 추석연휴간 특별 형사활동을 벌인 결과 5대 주요범죄가 761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연휴(9월 17∼21일)간 발생한 범죄 942건과 비교할 때 181건(19.2%) 줄어든 것이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살인 1건, 강도 4건, 성범죄 30건, 절도 223건, 폭력 503건 등이다.

이 기간 경찰은 살인 1건, 강도 3건, 성범죄 24건, 절도 128건, 폭력 425건 관련 피의자를 검거해, 검거율은 76.3%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검거는 70건(10.8%) 감소했으나, 검거율은 7.2%p 증가했다.

경찰은 추석연휴 이전부터 현금다액 취급업소인 금융기관이나 여성 단독 근무업소인 편의점 등을 범죄 취약지로 선정, 순찰을 강화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올 추석은 연휴가 길어 절도 등 주요 범죄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범죄는 오히려 감소했고 검거율은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명절 연휴간 시민이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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