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 단체 "담뱃값 인상은 서민에게 부담"
송고시간2014-09-15 11:24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흡연자 단체인 아이러브스모킹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담뱃값 대폭 인상 추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 회원들은 "정부의 부족한 세수 확충을 위해 서민들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며 "정부는 급진적인 담뱃값 인상 추진을 중단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담뱃값 인상은 그동안 정부가 친서민정책을 펴겠다고 한 말에 반대된다"며 "저항이 높은 담뱃값을 올리면 저항이 비교적 낮은 세금도 줄줄이 올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이러브스모킹은 담뱃값 인상 저지를 위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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