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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D-2> 기상청 초정밀 맞춤형 기상정보 제공

송고시간2014-09-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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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개 경기장 강수·바람 정보 실시간 제공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기상청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내달 4일까지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관측 공백 지역의 정확한 기상정보 제공을 위해 드림파크 승마장, 계양 양궁장 등에 자동기상관측장비(AWS) 6곳, 왕산마리나 요트경기장에 파고 부이 1조를 각각 설치하고 모바일 기상관측차량 2대를 추가로 운영한다.

맞춤형 기상예보 지원을 위한 고해상도 수치예보시스템과 상세바람장 예측모델도 개발했다.

고해상도 수치예보시스템은 해상도 1km 격자의 수치예보모델 자료를 1일 24회(1시간 간격) 생산·제공한다. 상세바람장 예측모델은 주경기장 내부 바람을 매시간 예측하고 기존 기상청 동네예보에 비해 500배 이상 정밀한 초고해상도 3차원 바람장 자료를 서비스한다.

또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기상지원 운영팀'(18명)을 구성·운영하며,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왕산 요트경기장·충주 탄금호조정경기장 등에도 기상예보관을 파견할 계획이다.

현장기상지원 운영팀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내 '기상정보센터'를 설치해 49개 경기장에 대한 각종 기상정보를 알려준다. 날씨에 민감한 요트, 양궁, 골프 등 27개 실외경기장에 대해서는 강수와 바람에 대한 실시간 분석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경기운영에 대한 의사결정 및 선수·코칭 스탭의 경기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게 된다.

km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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