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종업원에 필로폰 투약후 성폭행 업주 구속
송고시간2014-09-26 11:37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 달서경찰서는 26일 가게 여직원에게 필로폰을 투약한 후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로 칵테일바 운영자 윤모(47)씨를 구속했다.
윤씨는 지난 17일 오전 5시께 대구시내 자신의 가게에서 함께 술을 마셨던 여직원 A씨(41)를 인근 모텔로 유인, 술을 더 먹인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또 이날 오후 집으로 돌아간 A씨를 불러내 1차 범행을 저지른 모텔로 재차 끌고간 뒤 강제로 필로폰 주사를 투여하고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모텔에서 몰래 빠져나와 경찰에 피해사실을 알렸으며, 현재 병원치료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후 달아난 윤씨를 부산에서 검거했다"며 "사채업을 병행하는 그는 범행 1주일 전 필로폰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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