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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자신곡 표절 논란 美가수에 법적 대응키로

송고시간2014-09-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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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작곡가 주영훈(45)이 미국 여가수 메간 트레이너의 히트곡이 자신이 작곡한 노래를 표절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주영훈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통화에서 "주영훈 씨가 국내 로펌을 통해 미국 현지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며 "해당 가수 측의 답변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간 트레이너의 '올 어바웃 댓 베이스'(All About That Bass)는 최근 온라인에서 주영훈이 작곡해 코요태가 2006년 발표한 9집 수록곡 '기쁨모드'와 후렴구 부분 멜로디가 상당히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금껏 국내 가수의 노래가 해외 팝스타의 곡과 유사하다는 시비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해외 가수가 국내 곡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휘말려 관심을 모았다.

미국 음악저작권 단체인 아스캅(ASCAP)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 어바웃 댓 베이스'는 메간 트레이너와 캐디시 케빈 폴이 공동 작사·작곡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수가 9천300만 건을 넘어서며 '1억 뷰'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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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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