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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정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키로

송고시간2014-10-04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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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롬 AP·AFP=연합뉴스) 스웨덴 정부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이라고 스테판 뢰프벤 스웨덴 신임 총리가 3일(현지시간) 밝혔다.

뢰프벤 총리는 이날 스웨덴 의회에서 행한 총리 취임 연설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2국가 해법을 지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상호 인정과 평화로운 공존에 대한 의지를 요구한다며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은 '2국가 해법'을 돕는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구체적으로 언제, 어떤 방식으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팔레스타인의 리아드 말키 외무장관은 뢰프벤 총리의 발표를 환영한다면서 다른 유럽연합(EU) 국가들도 이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AFP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세계에서 최소 112개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서유럽에서는 아이슬란드가 유일했다.

EU 국가 중에서는 불가리아와 체코, 헝가리, 몰타, 폴란드, 루마니아, 키프로스 등이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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