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공식 한국어 앱 출시
송고시간2014-10-07 11:35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사이버 검열 논란 속에 최근 국내 이용자가 급증한 독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이 7일 한국어 버전을 내놓고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텔레그램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텔레그램에 한국어를 지원하는 기능의 추가 업데이트를 마쳤으며 한국어는 현재 안드로이드에서만 지원된다"고 밝혔다.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는 한글 지원이 추가된 텔레그램 1.9.2 업그레이드 버전이 올라와 있다.
그동안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사용한 텔레그램은 공식 버전이 아닌 개인 개발자가 오픈소스를 이용해 만든 변형 앱이었다.
최근 국내 이용자가 급격히 늘자 텔레그램은 앞서 트위터를 통해 한글 번역 전문가를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 6일에는 한국어 버전 출시계획을 알리면서 한글로 된 '자주 묻는 질문'(FAQ) 웹페이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goriou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4/10/07 11:35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