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주택서 불…치매 노부부 사망(종합)
송고시간2014-10-23 11:57
(음성=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음성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치매 증세가 있던 노부부가 숨졌다.
23일 오전 5시 20분께 충북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 유모(79)씨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안방에서 잠을 자던 유씨와 부인 이모(80)씨가 숨졌다.
이 불은 집기류와 주택(80㎡)을 모두 태운 뒤 680여 만원(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를 내고 4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가 난 주택에서 살던 유씨 부부는 치매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엌에서 불길이 시작된 점으로 미뤄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일 가능성을 염두에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vodcast@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4/10/23 11: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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