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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경찰관 폭행한 30대 '영장'

송고시간2014-10-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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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 동부경찰서는 만취해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심모(34)씨를 상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심씨는 지난 26일 오전 5시 50분께 "술에 취한 사람이 5차로에 누워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용전지구대 소속 임모(59) 경위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은 길 위에 누워있는 심씨를 발견, 수차례 깨워도 일어나지 않자 심씨를 순찰차에 태웠다.

집 주변에 도착하자 심씨는 순찰차를 못 가게 하는 등 갑자기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고, 이를 저지하는 임 경위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결과 심씨는 수년 전 아마추어 권투선수로 활동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운동선수 출신 심씨가 휘두른 주먹에 맞은 임 경위는 눈 부위에 큰 상처를 입었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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