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연천군의회, 대북전단 살포 중단 촉구

송고시간2014-10-30 14:26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연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의회는 30일 임시회를 열고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앞서 연천지역에서는 지난 10일 민간단체가 대북전단 132만장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측으로 날려보내자 북한군이 고사총을 발사, 총탄 2발이 인근에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군의회는 성명에서 "지역경제가 날로 쇠퇴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으로 연천을 찾는 관광객마저 감소하고 있다"며 "연천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연천군민과 지역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고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어떠한 행동도 용납할 수 없다"며 "대북전단 살포 단체는 연천지역 안전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kyoo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