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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빼돌린 산업체 직원 4명 적발

송고시간2014-11-0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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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4일 근무하던 회사에서 첨단산업기술을 빼낸 혐의(업무상배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정모(24)씨와 황모(39)씨 등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지역의 한 디자인 회사에 올해 상반기 한달가량 근무한 정씨는 회사의 컴퓨터에 저장돼 있던 '풍력발전용 무인비행선 3D 입체도면' 등 영업비밀을 자신의 이메일로 전송하는 수법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도면을 빼돌렸지만 다른 곳으로 유출하기 전에 경찰에 붙잡혔다.

또 황씨 등 3명은 지난 7월께 자신들이 근무하던 회사의 영업비밀인 치과의료기기의 설계도면 50장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 등은 빼돌린 기술로 경북에 있는 한 회사에 제품 생산을 의뢰했다가 피해회사측의 신고로 적발됐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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