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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억류 미국인 2명 석방 환영"

송고시간2014-11-0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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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정부는 북한이 억류 중이던 미국인 케네스 배와 매튜 토드 밀러를 석방한 것을 환영하면서 북한이 "남북한 간 인도주의적 문제 해결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호응해 나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는 9일 새벽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지난 10월 21일 제프리 파울씨가 석방된 데 이어, 그동안 북한에 억류되었던 미국인 케네스 배씨 및 매튜 토드 밀러씨가 11월 8일 석방되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아울러 우리 정부는 북측이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우리 김정욱 선교사도 조속히 석방, 송환하고,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한 간 인도주의적 문제 해결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호응해 나오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는 케네스 배와 매튜 토드 밀러가 북한에서 석방돼 현재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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