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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비용 1천억 이상…인양기간 이르면 1년"

송고시간2014-11-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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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남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예결위 답변

지난 4월 16일 침몰하는 여객선 세월호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4월 16일 침몰하는 여객선 세월호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김연정 기자 = 문해남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11일 세월호 인양 비용에 대해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략 1천억원 이상 되지 않겠느냐고 추정한다"고 말했다.

문 실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답한 뒤 "해상 상황과 기상 여건에 따라 얼마든지 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문해남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문해남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인양 기간에 대해선 "이르면 1년 정도 걸린다고 전문가들이 이야기한다"고 전했다.

이어 문 실장은 "인양 여부는 실종자 가족들의 의견, 전문가 의견을 종합 수렴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최종 결정한다"면서 "지금 진도의 해양조건을 감안하면 어려운 점은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인양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양작업 도중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느냐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질의에는 "그럴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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