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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노래는 또하나의 무기, 그룹에 자부심있죠"

송고시간2014-11-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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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프롬 마이 하트' 발표…내달 아시아 투어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연기자 그룹인 만큼 각자 연기 활동을 기반으로 하되 음반 활동도 함으로써 무기를 하나 더 갖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저희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공명)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기념 쇼케이스에서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들은 "스스럼없이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열심히 활동하겠다. (앨범이) 큰 도전이기도 하지만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프라이즈는 5인조 '배우 그룹'이다. 가요 활동을 바탕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일반적인 아이돌 그룹과는 달리 연기를 중심으로 하면서 앨범도 발표하는 다소 새로운 형식의 팀이다. 일명 '액터테이너'를 표방한다.

'가족끼리 왜 이래', '앙큼한 돌싱녀'에서 활약한 서강준을 필두로 유일(남자의 자격), 공명(수색역, 도희야), 강태오(미스코리아), 이태환(수색역) 등 멤버들이 고르게 활동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그룹은 이날 처음으로 싱글 '프롬 마이 하트'를 발표하고 음악 활동에도 시동을 건다. 이어 일본 도쿄(12월28일)를 시작으로 태국, 홍콩, 중국, 대만, 베트남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다. 이번 싱글은 특히 히트메이커 작곡가인 조영수가 프로듀싱을 맡고 유명 작사가 김이나가 작업에 참여했다.

유일은 "노래는 아무래도 멜로디의 시작과 함께 빠르게 감정에 몰입해야 하는 것이 연기와 차이인 것 같다"고 말했고, 강태오는 "4~5분 길이 노래 한 곡에 기승전결이 모두 있다는 것이 매력인 것 같다"고 차이를 짚었다.

타이틀곡 '프롬 마이 하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김새론이 쇼케이스에 참석해 그룹의 시작을 응원했다. 김새론은 "멤버 중에는 공명 오빠와 전에 함께한 적이 있어서 더 편했다. 오빠들이 연기도 하면서 노래도 하는데 모든 모습이 멋지니 이번 활동도 잘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기를 통해 각자 대중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지 어느새 1년이 지났다. 그때부터 줄곧 한 집에서 함께 생활해온 멤버들은 서로에게 깊은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공명은 "처음 많은 활동을 하면서 팀을 알린 강준 형이 고맙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언제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지오디(GOD) 선배님들처럼 많은 사람 앞에서 단독 콘서트를 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그러려면 저희가 계속 앨범도 내고, 정말 경력도 쌓고 실력도 많이 발전해야겠죠. 열심히 노력할테니 예쁘게 봐주세요."(서강준)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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